대우조선 하청 노사협상 막판 진통…7일째도 합의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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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배소·고용승계' 줄다리기…"내일까지 의견 일치 노력"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노사 임금협상이 일주일째인 21일도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대우조선 하청 노사는 오전 10시 협상을 시작해 이날 여러 차례 정회와 속개를 거듭했다.
4차 속개에서 협의하던 노사는 외부에서 협상 타결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자 오후 10시 30분께 이날 타결은 어렵다고 알렸다.
금속노조 홍지욱 부위원장은 취재진에게 "오늘 의견 접근이 이뤄지거나 그럴 수 없다"며 "지금 정회한 뒤 재개해서 가능한 내일 의견 접근할 수 있도록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 부위원장은 "가능한 내일까지 노사가 의견 일치를 이뤄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사태 해결에 대한 의지를 다지고 다들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상당 부분 의견 접근을 이룬 것으로 보면 되냐"는 질문에는 "그렇게 해석해서는 안 될 것 같다"고 답했다.
임금 인상분 등에 대해 합의를 이룬 노사는 손해배상 청구와 고용 승계를 놓고 팽팽한 줄다리기를 이어갔다.
전날과 비교해 견해차가 좁혀지긴 했지만, 타결에 이르기에는 부족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노사는 이날 한 차례 더 만난 후 오는 22일 협상을 이어갈 계획이다.
/연합뉴스
대우조선 하청 노사는 오전 10시 협상을 시작해 이날 여러 차례 정회와 속개를 거듭했다.
4차 속개에서 협의하던 노사는 외부에서 협상 타결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자 오후 10시 30분께 이날 타결은 어렵다고 알렸다.
금속노조 홍지욱 부위원장은 취재진에게 "오늘 의견 접근이 이뤄지거나 그럴 수 없다"며 "지금 정회한 뒤 재개해서 가능한 내일 의견 접근할 수 있도록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 부위원장은 "가능한 내일까지 노사가 의견 일치를 이뤄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사태 해결에 대한 의지를 다지고 다들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상당 부분 의견 접근을 이룬 것으로 보면 되냐"는 질문에는 "그렇게 해석해서는 안 될 것 같다"고 답했다.
임금 인상분 등에 대해 합의를 이룬 노사는 손해배상 청구와 고용 승계를 놓고 팽팽한 줄다리기를 이어갔다.
전날과 비교해 견해차가 좁혀지긴 했지만, 타결에 이르기에는 부족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노사는 이날 한 차례 더 만난 후 오는 22일 협상을 이어갈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