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연간 실적 하향 전망…목표가 9.8%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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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주가 3만7000원 제시

대한항공은 올 2분기 매출액 3조4000억원, 영업이익 5314억원의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67.4%, 174.6% 증가한 수치다.
하반기부터는 해외여행 수요가 더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가 지난 5월부터 해외 입국자에 대한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신속항원검사로 대체하고 지난달부터는 슬롯제한(시간당 항공기 도착편수) 및 커퓨(비행금지시간) 규제를 해제하기로 한 영향을 받을 것이란 분석이다.
이에 대한항공이 국제선 공급을 공격적으로 진행해 오는 9월까지 코로나19 이전 공급의 50% 수준까지 늘릴 예정이라고 박 연구원은 말했다. 미주 노선은 70% 수준까지 회복시킬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은 7~8월 성수기를 대비해 A380 항공기를 7월부터 뉴욕 노선에 매일, 홍콩 노선에 주 3회 투입하고, 9월부터는 나리타 노선에도 해당 항공기를 매일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