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2분기도 실적부진 지속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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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21일 롯데하이마트가 2분기에도 부진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2만5000원으로 내렸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하이마트 2분기 매출액은 88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하고 영업이익도 87% 급감한 41억원이 그칠 것”이라고 말했다.
가전시장이 전반적으로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온라인 채널 성장세 둔화, 소비경기 악화로 인한 대형가전 판매량 감소세 등이 악재로 분석됐다. 여기에 계절성 제품군 판매도 6월 중순까지 부진해 전체적으로 외형감소가 매출액 감소로 빠르게 이어지고 있다는 관측이다.
남 연구원은 “2분기는 1분기에 이어 특정 품목군 영향보다는 전체적으로 집객력 감소가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가전 시장은 4~5월 기준 각각 –5.5%, -6.1%를 기록하며 수요 감소세가 두드러졌다”고 평가했다.
다만 하반기 영업실적 개선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는 “3분기엔 무더위에 따른 에어컨 판매가 급증할 것”이라며 “4분기에도 작년대비 낮은 기저효과를 감안할 경우 실적 회복 가능성은 높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내구재 판매 감소가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성장 폭은 제한될 것으로 진단했다.
장관진 기자 jkjin@hankyung.com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하이마트 2분기 매출액은 88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하고 영업이익도 87% 급감한 41억원이 그칠 것”이라고 말했다.
가전시장이 전반적으로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온라인 채널 성장세 둔화, 소비경기 악화로 인한 대형가전 판매량 감소세 등이 악재로 분석됐다. 여기에 계절성 제품군 판매도 6월 중순까지 부진해 전체적으로 외형감소가 매출액 감소로 빠르게 이어지고 있다는 관측이다.
남 연구원은 “2분기는 1분기에 이어 특정 품목군 영향보다는 전체적으로 집객력 감소가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가전 시장은 4~5월 기준 각각 –5.5%, -6.1%를 기록하며 수요 감소세가 두드러졌다”고 평가했다.
다만 하반기 영업실적 개선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는 “3분기엔 무더위에 따른 에어컨 판매가 급증할 것”이라며 “4분기에도 작년대비 낮은 기저효과를 감안할 경우 실적 회복 가능성은 높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내구재 판매 감소가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성장 폭은 제한될 것으로 진단했다.
장관진 기자 jk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