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이 저소득‧저신용 고객 대상 모바일 전용 대출 상품인 ‘NH모바일새희망홀씨Ⅱ’를 출시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상품 신청은 모바일 NH스마트뱅킹 앱을 통해 가능하다. 대출 대상은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기준 현 직장 재직기간 6개월 이상인 근로소득자 중 연 소득 3500만원 이하거나, 연 소득 4500만원 이하면서 개인신용평점 하위 20%에 해당하는 고객이다.

대출한도는 100만원 이상부터 3000만원까지며, 중도상환해약금은 면제된다. 대출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최고 1.30%포인트의 금리 인하 혜택을 제공하고, 만29세 이하 청년과 만65세 이상 고령 고객에게는 0.20%포인트의 우대금리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최순체 농협은행 마케팅지원부장은 “서민금융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다양한 고객층을 대상으로 금융 지원을 제공하고, 간편한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마련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소현 기자 y2eo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