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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반기 하위권 팀 반등 책임진 '전반기 FA 낙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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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연패 추락' 삼성, 백정현·강민호 부활 절실
    한화 최재훈·두산 김재환도 장타력 살아나야
    후반기 하위권 팀 반등 책임진 '전반기 FA 낙제생'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는 전반기 35승 50패, 승률 0.412로 8위에 그쳤다.

    전반기 막판 팀 역사상 최장인 11연패 치명타를 맞았고, 이는 현재 진행형이다.

    FA 계약 후 첫해를 맞이한 왼손 투수 백정현(35)과 포수 강민호(37)가 책임을 벗을 수 없다.

    백정현의 시즌 성적은 14경기에서 승리 없이 10패, 평균자책점 6.63이다.

    규정이닝을 채우지 못해 평균자책점 순위표에 이름은 없지만, 이 부문 리그 최하위인 한화 이글스 김민우(5.00)보다 2점 가까이 평균자책점이 높다.

    피홈런(19개)은 공동 2위 최원준(두산 베어스), 이의리(KIA 타이거즈·이상 13개)보다 6개나 많다.

    피OPS(출루율+장타율)는 무려 0.909로 50이닝 이상 던진 투수 가운데 가장 높았다.

    전반기 리그 OPS 공동 6위인 김현수(LG 트윈스), 최정(SSG 랜더스)이 0.888이라는 점을 떠올리면, 백정현이 얼마나 타자들에게 고전했는지 알 수 있다.

    백정현은 지난 시즌 14승 5패, 평균자책점 2.63으로 데뷔 후 최고 성적을 내며 원소속팀 삼성과 4년 총액 38억원에 FA 계약했다.

    작년 선발진에서 14승을 거둔 투수가 올해는 승리 없이 10번의 패전만 쌓은 것이다.

    4년 총액 36억원에 삼성에 잔류한 강민호도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이다.

    7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20(223타수 49안타), 2홈런, 28타점에 머물렀다.

    지난해 타율 0.291, 18홈런, 67타점으로 활약했던 것과는 다른 모습이다.

    게다가 부상 때문에 포수로 출전한 건 72경기 가운데 49경기뿐이었다.

    삼성이 후반기 반등하려면 4년 FA 계약 첫해를 맞은 이들 두 명의 부활이 필수다.

    고액 연봉 선수가 4년 계약 가운데 첫해부터 부진하면, 내년부터 시행할 KBO리그 샐러리캡(팀 연봉 총액 제한)에 부담만 가중하는 '악성 계약'이 될 우려가 있다.

    후반기 하위권 팀 반등 책임진 '전반기 FA 낙제생'
    리그 최하위 한화 이글스의 고민거리는 주전 포수 최재훈(33)이다.

    2017년 한화 이적 후 공수 겸장 포수로 활약한 그는 지난 시즌 타율 0.275에 7홈런, 53타점으로 활약했다.

    특히 출루율은 0.405로 리그 전체 8위였고, 팀의 주전 2번 타자 자리를 지켰다.

    덕분에 최재훈은 5년 총액 54억원의 조건에 한화에 잔류하며 'FA 대박'을 터트렸다.

    하지만 올해는 70경기 타율 0.220(232타수 51안타), 1홈런, 15타점으로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선구안 덕분에 출루율은 0.327로 타율보다 1할 이상 높지만, 장타를 기대하기 힘들다 보니 OPS는 0.590에 그쳤다.

    올 시즌을 앞두고 최하위만은 면하는 게 목표였던 한화는 전반기를 9위 NC 다이노스에 8.5경기 뒤처진 10위로 마쳤다.

    한화의 추락이 최재훈만의 책임은 아니지만, 고액 FA 선수라 책임론에 시달릴 수밖에 없다.

    전반기 7위로 처진 '7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팀' 두산은 김재환(34)의 분발이 필요하다.

    김재환은 80경기에서 타율 0.240(292타수 70안타), 15홈런, 47타점을 올렸다.

    홈런은 팀 내 1위, 타점은 2위로 중심 타선에서 해결사 노릇은 해주고 있다.

    그러나 4년 총액 115억원의 거액으로 두산에 잔류한 그는 지금보다 더 좋은 성적이 요구된다.

    김재환의 OPS는 0.804인데, 이는 주전으로 도약한 2016년 이후 2019년 0.796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수치다.

    리그 OPS 순위도 20위에 그친다.

    후반기 하위권 팀 반등 책임진 '전반기 FA 낙제생'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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