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분야 최종사업자로 선정…2024년 말까지 추진

한국부동산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2022년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 사업'의 부동산 분야 최종사업자로 부동산원이 주관한 컨소시엄이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민과 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양질의 데이터를 생산·공급하는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를 구축하는 것으로 현재 금융·통신·환경·교통 등 16개 분야의 플랫폼과 180여 개의 플랫폼 연계 빅데이터 센터가 구축돼 있다.

한국부동산원 컨소시엄,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센터 구축한다
부동산 분야의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은 지난해 11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부동산 신산업 육성방안'의 핵심과제로, 오는 2024년 말까지 추진된다.

한국부동산원 컨소시엄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한국교통연구원, 공간정보산업진흥원, 직방, 스페이스워크, 오아시스비즈니스, 어반베이스, 드론오렌지 등 공공·민간기업 12곳이 참여했다.

컨소시엄은 앞으로 민간 수요 맞춤형 데이터 개방, 혁신서비스 개발, 신생 스타트업 홍보 및 투자유치 지원, 데이터 전문인력 양성, 공공·민간산업 및 이종 분야 데이터 융합 기반 조성 등 부동산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국부동산원 손태락 원장은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과 센터가 부동산 신산업의 성장동력이자, 부동산 데이터 생태계 거점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가 부동산정보 허브 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