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이 중소기업의 제조 경쟁력 향상을 위한 스마트공장 구축 확대에 나선다.

LS일렉트릭은 21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을 위한 상생협력기금 출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LS일렉트릭은 협력재단에 상생협력기금 30억원을 출연한다. 또한 국내 중소기업 64곳을 대상으로 자사 스마트공장 플랫폼 테크스퀘어 기반의 제조기업별 맞춤형 서비스, 전문가 멘토링 등을 지원한다.

LS일렉트릭은 2020년 30억원, 2021년 33억원을 출연해 국내 82개 중소기업(협력사 19곳, 일반기업 63곳)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했다. 관련 로드맵 수립과 공급기업 매칭 등 밀착 멘토링도 함께 제공했다.

권봉현 LS일렉트릭 자동화CIC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스마트공장 기술과 역량, 이를 운영할 수 있는 플랫폼 공개를 통해 중소·중견 제조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배성수 기자 baeb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