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은 경주 상생협력기금 대출금리 감면 혜택을 기존 1.8%포인트에서 4.3%포인트로 대폭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그동안 대상에서 제외했던 2년 연속 지원 혜택 업체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풀어준다. 한수원은 자체 자금 1000억원을 NH농협은행에 예탁해 나오는 이자로 지역 중소기업의 대출금리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경주에 본사나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과 한수원 협력 중소기업 중 경주에 본사나 지점, 공장을 이전(신설)한 곳이다.

대구=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