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비온)
(사진=유비온)
에듀테크 기업 유비온은 원격수업을 준비하는 전국 초·중·고 교사들을 지원하기 위해 '줌'과 협력한 프로모션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2023년 7월 31일까지 1년간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이번 ‘유비온 X 줌 유비무환(有備無患)’ 3차 프로모션은 교육 현장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줌 미팅(Zoom Meetings) 라이선스’의 비용 부담을 줄이는 데 중점을 뒀다. 기존 1인 기준 13만원인 교육용 줌 미팅 라이선스를 프로모션 기간에만 3만9000원에 특가 판매하며 구매 당일 계정을 발급받을 수 있다. 모집 기간은 다음 달 5일까지다.

유비온은 프로모션 구매 고객이 SNS에 공유 글을 올릴 경우 대규모 온라인 비디오 행사 진행에 적합한 ‘줌 웨비나(Webinars) 라이선스’를 무상 제공한다. 웨비나는 최대 1000명의 동시 접속을 지원하는 고성능 제품으로 학교에서는 입학식, 개학식, 학부모 참관수업 등에 활용도가 높다. 연간 라이선스가 약 500만원에 달하는 줌의 주력 제품이다.

또한 프로모션 고객은 공교육 학습 플랫폼인 하이디(hydee, 초·중·고 전용 학습관리시스템)를 무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희망하는 경우 하이디와 줌 미팅을 통합해 학교 단위로 제공하며 선생님은 클릭 한 번으로 줌 수업을 개설할 수 있고 학생은 회원가입 없이 버튼 하나로 줌 수업에 입장할 수 있다. 줌 입·퇴장 기록이 자동으로 처리돼 출석부가 만들어지며 선생님은 줌 링크를 학생에게 일일이 전달하지 않아도 된다.

임재환 유비온 대표이사는 “유비온은 줌의 교육 분야 최우선 리셀러 파트너로 국내 초·중·고 학교의 안정적인 수업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작년부터 꾸준히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며 “프로모션에 학습관리 시스템을 무상 제공하는 것은 에듀테크 기업으로써 원격수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의지로 이해해달라”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