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용 반도체 개발 중"…현대모비스 '반도체 독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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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반도체 독립’을 선언했다. 전력 반도체를 비롯한 상당수 차량용 반도체를 자체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내세웠다.
현대모비스는 22일 열린 2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어느 정도 내재화가 이뤄진 전력 반도체에 중점을 두고 내재화와 개발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시스템 반도체도 개발 영역으로 보고 있다”며 “고성능 반도체는 외부 협력을 통해 개발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모비스는 2020년 12월 계열사 현대오트론의 반도체사업을 양수한 뒤 차량용 반도체를 개발하고 있다.
이날 발표한 현대모비스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2조3081억원과 4033억원이었다. 지난해 2분기보다 매출은 19.7%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8.4% 줄었다. 물류비와 사후서비스 비용이 1800억원가량 추가되면서 이익에 악영향을 줬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
현대모비스는 22일 열린 2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어느 정도 내재화가 이뤄진 전력 반도체에 중점을 두고 내재화와 개발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시스템 반도체도 개발 영역으로 보고 있다”며 “고성능 반도체는 외부 협력을 통해 개발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모비스는 2020년 12월 계열사 현대오트론의 반도체사업을 양수한 뒤 차량용 반도체를 개발하고 있다.
이날 발표한 현대모비스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2조3081억원과 4033억원이었다. 지난해 2분기보다 매출은 19.7%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8.4% 줄었다. 물류비와 사후서비스 비용이 1800억원가량 추가되면서 이익에 악영향을 줬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