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펫네이선슨, 파라마운트 목표가 주당 30달러→18달러로 하향
미국의 미디어 전문 조사기관 모펫네이선슨(MoffettNathanson)이 잠재적인 경기 침체에 앞서 낮은 광고 실적을 이유로 파라마운트에 대한 투자의견으로 저조하다고 평가하며 목표가도 주당 30달러에서 18달러로 하향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모펫네이선슨의 로버트 피쉬만 애널리스트는 "파라마운트+의 지속적인 모멘텀에도 낮은 광고 수주 리스크가 전반적으로 수익을 낮췄고, 이전 수준으로 성장시키는데 어려움이 보여져 파라마운트에 대한 평가를 낮췄다"고 설명했다.

피쉬만은 "미국의 경기 침체 가능성에 기업들이 광고비 지출을 줄이면서 시장이 계속 둔화될 것"이라며 "일반적으로 기업들의 광고 지출은 더 광범위한 경제 활동과 깊은 관계가 있는데, 경기 침체 우려로 지출을 줄이는 기업들이 많아지고 있어 파라마운트 사업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TV 광고 부문에서는 디지털 광고만큼 빠르게 무너지지 않았는데, 특히 스포츠와 기타 라이브 프로그램을 통해 시청자층에게 다가가야 하는 큰 브랜드의 광고주들로 인해 가능했다"며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기 침체로 올해 미국 광고시장의 규모가 약 10%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대니얼 오기자 daniel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