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여행은 전남으로"…타지역 교직원 초청 남도답사 홍보
전남도와 전남도관광협회는 부산교원단체총연합회 소속 교직원에 대한 남도 답사 유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수학여행 홍보활동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부산교원단체총연합회 소속 교원 100여명이 오는 25~27일 전남을 방문하고, 28일에는 충청남도교육청 교육장·장학사 등 관계자 대상 수학여행 홍보 설명회가 열린다.

이에 앞서 부산지역 교직원 100여 명이 지난 18일부터 3일간 남도 여행지를 둘러보기도 했다.

전남도는 순천만 국가정원·신안 퍼플섬·목포 해상케이블카·진도 운림산방·해남 우수영 국민관광지·강진 백운동정원·보성 대한다원 등 우수 관광 자원을 소개했다.

또 식당·숙박·여행 정책 등을 소개하며 수학여행 최적지임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전남도는 거리두기 해제가 시작된 올해 4월부터 수학여행단 유치를 위해 전국 교육청과 학교에 수학여행 홍보 책자를 발송했다.

교육청·교사·여행업체 등으로 구성된 수학여행단 유치협의체도 운영하는 등 수학여행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용학 전남도 관광과장은 "수학여행 유치는 학생이 관광을 통해 전남을 이해하고 미래 잠재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면에서 매우 중요하다"며 "청정 안심 관광지인 전남에 많은 관심을 두고 찾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