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발 제주행 여객선, 기관 고장으로 이틀째 결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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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이어 23일 오전 고장으로 출항 못 해…승객 불편
부산과 제주를 잇는 유일한 여객선이 이틀째 출항하지 못해 휴가철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23일 부산∼제주 여객선사인 엠에스페리에 따르면 여객선 뉴스타호(9천997t)가 22일 오후에 이어 23일 오전에도 출항하지 못했다.
해당 여객선은 승객 320여 명을 태우고 22일 오후 7시 부산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출항하려다가 선체 고장으로 출항이 늦춰지다가 오후 10시 30분께 결항하기로 결정됐다.
해당 선박은 연료와 발전기 계통에 고장을 일으킨 것으로 알려졌다.
결항이 결정되자 승객 90여 명은 배편을 이용한 여행 일정을 취소하고 돌아갔다.
선사 측은 밤새 선박 점검과 수리 작업을 벌였고 23일 오전 다시 출항하기로 했다.
뉴스타호는 23일 오전 10시 20분께 승객 230여 명을 태우고 출항했지만, 10여 분만에 또다시 기관 계통에 경고등이 들어오는 바람에 출항을 포기하고 예인돼 부산항으로 돌아왔다.
휴가철 부산과 제주를 잇는 유일한 배편이 이틀째 운항하지 못하는 바람에 피서객 수백 명이 불편을 겪었다.
선사 측은 23일에도 배가 출항하지 못할 개연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 운임 환불과 대체 교통편 제공 등 피해보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선사 관계자는 "운임은 100% 환불했거나 환불할 예정이고 항공편을 이용한 승객에게는 항공료도 지급할 예정"이라며 "삼천포나 여수 등 제주행 여객선 예약상황을 알아보고 여유가 있으면 육상 교통편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23일 부산∼제주 여객선사인 엠에스페리에 따르면 여객선 뉴스타호(9천997t)가 22일 오후에 이어 23일 오전에도 출항하지 못했다.
해당 여객선은 승객 320여 명을 태우고 22일 오후 7시 부산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출항하려다가 선체 고장으로 출항이 늦춰지다가 오후 10시 30분께 결항하기로 결정됐다.
해당 선박은 연료와 발전기 계통에 고장을 일으킨 것으로 알려졌다.
결항이 결정되자 승객 90여 명은 배편을 이용한 여행 일정을 취소하고 돌아갔다.
선사 측은 밤새 선박 점검과 수리 작업을 벌였고 23일 오전 다시 출항하기로 했다.
뉴스타호는 23일 오전 10시 20분께 승객 230여 명을 태우고 출항했지만, 10여 분만에 또다시 기관 계통에 경고등이 들어오는 바람에 출항을 포기하고 예인돼 부산항으로 돌아왔다.
휴가철 부산과 제주를 잇는 유일한 배편이 이틀째 운항하지 못하는 바람에 피서객 수백 명이 불편을 겪었다.
선사 측은 23일에도 배가 출항하지 못할 개연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 운임 환불과 대체 교통편 제공 등 피해보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선사 관계자는 "운임은 100% 환불했거나 환불할 예정이고 항공편을 이용한 승객에게는 항공료도 지급할 예정"이라며 "삼천포나 여수 등 제주행 여객선 예약상황을 알아보고 여유가 있으면 육상 교통편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