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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성주 연이틀 홈런 앞세운 LG 완승…삼성은 13연패 '수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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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안타 몰아친 KIA는 롯데와 격차 6경기로 벌리고 '5위 굳히기'
    kt, 한화에 8회 강우 콜드게임 승리…116분 중단으로 '최장 타이'
    문성주 연이틀 홈런 앞세운 LG 완승…삼성은 13연패 '수렁'(종합)
    테이블 세터의 화끈한 타격과 롱 릴리프로 구원 등판한 이우찬의 완벽투를 앞세운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NC 다이노스에 완승했다.

    LG는 23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와 방문 경기에서 장단 16안타를 묶어 11-5로 이겼다.

    1번 타자 박해민은 6타수 4안타 2타점 2득점, 2번 타자 문성주는 2타수 1안타 4볼넷 3타점 1득점으로 공격을 쌍끌이했다.

    특히 문성주는 전날 NC전에서 3회 1점 홈런을 친 데 이어, 이날은 2회 3-0에서 단숨에 6-0으로 점수를 벌리는 결정적인 한 방을 터트렸다.

    1사 2, 3루에서 타석에 등장한 문성주는 NC 선발 이용준의 2구째 직구를 공략해 오른쪽 담을 넘어가는 시즌 5호 3점 홈런을 쐈다.

    3회에는 이재원이 시즌 9호 투런 아치를 그린 LG는 일찌감치 NC 마운드를 무너뜨리고 승기를 잡았다.

    채은성이 5타수 3안타 1타점, 서건창이 4타수 3안타 2득점을 기록하는 등 LG 타자들은 고른 활약을 펼쳤다.

    LG 마운드에서는 두 번째 투수 이우찬의 역투가 빛났다.

    6-3으로 추격을 허용한 2회 무사 만루 위기에서 선발 김윤식으로부터 마운드를 이어받은 이우찬은 3이닝 동안 안타 없이 볼넷 1개만 허용하고 무실점 역투를 펼쳐 시즌 4승째를 수확했다.

    NC는 닉 마티니가 2회 시즌 12호 1점 홈런, 김주원이 9회 시즌 5호 솔로 홈런을 가동했지만, 마운드가 무너지며 무릎을 꿇고 말았다.

    문성주 연이틀 홈런 앞세운 LG 완승…삼성은 13연패 '수렁'(종합)
    고척에서는 삼성 라이온즈가 키움 히어로즈에 0-6으로 완패해 13연패 수렁에 빠졌다.

    삼성 에이스 데이비드 뷰캐넌은 3⅔이닝 동안 3실점으로 부진하며 연패에 빠진 팀을 구하는 데 실패했다.

    1회 키움 김휘집에게 2타점 3루타를 허용하며 선취점을 내줬고, 3회엔 이지영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내주며 무너졌다.

    설상가상 뷰캐넌은 2회 타구를 맨손으로 잡으려다 오른손 엄지에 타박상을 입고 마운드에서 일찍 물러나야 했다.

    손가락 타박상 후에도 뷰캐넌은 마운드에 계속 남겠다는 의사를 표했지만 이미 구위가 크게 떨어진 상태였다.

    이날 최고 시속 151㎞였던 뷰캐넌의 직구는 3회 이후 시속 142㎞를 넘지 못했다.

    결국 뷰캐넌은 4회 2사 후 이정후에게 볼넷을 허용한 뒤 조기 강판했다.

    뷰캐넌 이후 마운드에 오른 장필준이 2⅓이닝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버텼지만, 삼성 타선은 여지없이 기대를 저버렸다.

    키움 선발 요키시에 꽁꽁 묶여 7회까지 단 1점도 내지 못했다.

    8회 2천141일 만에 불펜 등판한 최원태를 상대로도 점수를 내지 못했고, 9회에도 마무리 투수 김태훈을 공략하지 못하고 영봉패를 당했다.

    오히려 키움은 7회 공격에서 김혜성의 1점 홈런과 김휘집의 1타점 적시타로 5-0으로 달아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키움은 8회에도 김혜성의 적시타로 1점을 더 달아났다.

    7이닝 무실점 역투한 요키시는 지난달 14일 두산 베어스전 이후 39일 만에 시즌 8승(4패)째를 챙겼다.

    문성주 연이틀 홈런 앞세운 LG 완승…삼성은 13연패 '수렁'(종합)
    부산에서는 KIA 타이거즈가 이틀 연속 롯데 자이언츠를 제압하고 5위 굳히기에 나섰다.

    KIA는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방문 경기에서 에이스 양현종의 역투와 선발 전원 안타에 성공한 타선의 활약을 묶어 9-3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5위 KIA는 6위 롯데와 격차를 6경기로 벌렸다.

    KIA가 양현종, 롯데가 박세웅을 선발로 내세워 '토종 에이스' 맞대결이 펼쳐진 경기는 5회부터 KIA 쪽으로 승부의 추가 기울기 시작했다.

    KIA는 1-1로 맞선 5회 1사 후 김호령이 3루타로 출루했고, 박찬호가 우익수 앞 적시타를 터트려 리드를 잡았다.

    2사 후에는 황대인의 2루타가 이어져 박찬호까지 홈을 밟아 3-1로 달아났다.

    롯데가 6회 전준우와 한동희의 연속 2루타로 1점을 만회한 가운데, KIA는 7회 무려 7명의 타자가 연속 안타를 터트려 대거 4득점 했다.

    선두 타자 이창진의 내야 안타로 시작한 KIA의 연속 안타는 나성범∼황대인∼최형우∼김선빈∼류지혁∼한승택까지 이어졌다.

    KIA는 9회 이창진의 2타점 2루타로 2점을 보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KIA는 20개의 안타를 몰아치며 시즌 팀 최다 안타 기록을 새로 썼고, 올 시즌 리그 15번째이자 팀 4번째인 선발 전원 안타에 성공했다.

    KIA 선발 양현종은 6⅓이닝 8피안타 5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9승(4패)을 수확했다.

    문성주 연이틀 홈런 앞세운 LG 완승…삼성은 13연패 '수렁'(종합)
    대전에서는 kt wiz가 한화 이글스전 6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kt는 선발 고영표의 역투와 경기 초반 보여준 타선 응집력을 앞세워 한화에 5-3으로 8회 강우콜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4위 kt는 5위 KIA와 격차를 1경기로 유지했다.

    kt는 1회 조용호와 앤서니 알포드, 박병호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장성우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냈다.

    2회에는 1사 1, 2루에서 터진 조용호의 2루타로 2점을 보탠 뒤 배정대의 좌전 적시타까지 이어져 4-0으로 달아났다.

    침묵하던 한화는 5회 김인환의 시즌 12호 1점 홈런으로 첫 점수를 올렸다.

    그러자 kt는 7회 박병호의 1타점 2루타로 5-1로 앞서갔고, 한화는 7회 반격에서 하주석의 적시타와 노수광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따라갔다.

    8회초 1사 조용호 타석에서 비가 쏟아지며 경기는 오후 8시 24분에 중단됐고, 정비 끝에 경기를 재개하려 했으나 다시 비가 내려 오후 10시 20분에 강우 콜드게임이 선언됐다.

    116분의 경기 중단은 역대 KBO리그 최장 시간 경기 중단 타이기록이다.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SSG 랜더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는 비로 연기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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