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2분기 신차판매, 전기차(EV)만 늘어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순수 EV는 테슬라 66% 점유, 현대 아이오닉 급성장
하이브리드 시장은 토요타가 55% 점유
하이브리드 시장은 토요타가 55% 점유
2분기 미국내 신차 판매가 줄었으나 전기자동차(EV) 판매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 자동차 시장내 테슬라의 점유율은 다소 줄어들었다.
25일(현지시간) 마켓워치는 KBB닷컴을 인용,공급망 문제로 자동차 가격이 오르고 소비자 심리가 위축되면서 올 2분기에 미국내 전체 신차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배터리로 구동되는 전기 자동차(순수 EV) 판매는 19만6,788대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1분기보다도 13% 증가한 수치로 2분기에 판매된 신차 전체의 5.6%이다.
전기 자동차 전체 (EV+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연료 전지 자동차 포함) 로는 신차 판매의 12.6%를 차지했다. 이는 1년 전보다 약 13% 증가했다.
전기자동차 가운데 테슬라 (TSLA) 의 점유율이 가장 높아 2분기 신차 구매의 66%를 차지했다. 그러나 이는 1분기 보다 9% 떨어진 것으로 새로운 경쟁 전기차 브랜드의 진출에 의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해 2분기에 미국에서 1개 이상 판매된 EV 모델은 19개에 불과했으나 올해 2분기에는 33개로 늘어났다.
현대 자동차의 신형 아이오닉 5가 2분기에 본격 진출하면서 7,000대 이상의 아이오닉5 모델을 판매했다. 마켓워치는 이 속도가 유지된다면 올해 가장 많이 팔리는 EV 탑4에 진입할 것이라고 마켓워치는 밝혔다.
전기 트럭도 EV 성장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포드 F-150 라이트닝이 2분기부터 본격 판매되는 등 2분기 동안 총 4만5000대의 전기 트럭이 판매됐다.
하이브리드 자동차 시장에서는 도요타가 테슬라 만큼이나 지배적이다. 미국인들이 2분기에 구입한 하이브리드 차량의 약 55%가 도요타 또는 렉서스 제품이었다. 포드(F)는 11.7%로 2위를 차지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25일(현지시간) 마켓워치는 KBB닷컴을 인용,공급망 문제로 자동차 가격이 오르고 소비자 심리가 위축되면서 올 2분기에 미국내 전체 신차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배터리로 구동되는 전기 자동차(순수 EV) 판매는 19만6,788대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1분기보다도 13% 증가한 수치로 2분기에 판매된 신차 전체의 5.6%이다.
전기 자동차 전체 (EV+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연료 전지 자동차 포함) 로는 신차 판매의 12.6%를 차지했다. 이는 1년 전보다 약 13% 증가했다.
전기자동차 가운데 테슬라 (TSLA) 의 점유율이 가장 높아 2분기 신차 구매의 66%를 차지했다. 그러나 이는 1분기 보다 9% 떨어진 것으로 새로운 경쟁 전기차 브랜드의 진출에 의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해 2분기에 미국에서 1개 이상 판매된 EV 모델은 19개에 불과했으나 올해 2분기에는 33개로 늘어났다.
현대 자동차의 신형 아이오닉 5가 2분기에 본격 진출하면서 7,000대 이상의 아이오닉5 모델을 판매했다. 마켓워치는 이 속도가 유지된다면 올해 가장 많이 팔리는 EV 탑4에 진입할 것이라고 마켓워치는 밝혔다.
전기 트럭도 EV 성장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포드 F-150 라이트닝이 2분기부터 본격 판매되는 등 2분기 동안 총 4만5000대의 전기 트럭이 판매됐다.
하이브리드 자동차 시장에서는 도요타가 테슬라 만큼이나 지배적이다. 미국인들이 2분기에 구입한 하이브리드 차량의 약 55%가 도요타 또는 렉서스 제품이었다. 포드(F)는 11.7%로 2위를 차지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