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하반기 수익성 개선 감안 시 저평가 구간"-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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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현대모비스에 대해 아직 먹을 게 많은 구간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2만원을 모두 유지했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5일 "주가는 바닥 수준인 20만원에서 반등에는 성공했으나 2분기 실적 부진으로 상승 모멘텀이 둔화됐다"며 "단 하반기 수익성 개선 감안 시 여전히 저평가 구간"이라고 말했다.
2분기 현대모비스의 실적은 매출 12조3081억원, 영업이익 4033억원, 순이익 768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이 예상보다 호조를 보였으나 연구개발(R&D), 물류비 등 판관비도 늘면서 수익성이 부진했다. 이로 인해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대비 13% 하회했다.
현대모비스는 컨퍼런스콜에서 2분기부터 물류, 반도체 비용 증가 등을 반영한 가격 전가 협상을 고객사와 진행 중이라고 언급했다. 이를 통해 하반기 수익성 회복에 노력 중이다.
김 연구원은 "회사는 A/S 부문 정상 마진을 22~23%로 예상했다"며 "물류비 절감과 가격 전가를 통해 마진 회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5일 "주가는 바닥 수준인 20만원에서 반등에는 성공했으나 2분기 실적 부진으로 상승 모멘텀이 둔화됐다"며 "단 하반기 수익성 개선 감안 시 여전히 저평가 구간"이라고 말했다.
2분기 현대모비스의 실적은 매출 12조3081억원, 영업이익 4033억원, 순이익 768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이 예상보다 호조를 보였으나 연구개발(R&D), 물류비 등 판관비도 늘면서 수익성이 부진했다. 이로 인해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대비 13% 하회했다.
현대모비스는 컨퍼런스콜에서 2분기부터 물류, 반도체 비용 증가 등을 반영한 가격 전가 협상을 고객사와 진행 중이라고 언급했다. 이를 통해 하반기 수익성 회복에 노력 중이다.
김 연구원은 "회사는 A/S 부문 정상 마진을 22~23%로 예상했다"며 "물류비 절감과 가격 전가를 통해 마진 회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