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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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 출범 후 첫 대정부질문이 25일부터 시작된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한덕수 국무총리와 장관들이 출석한 가운데 대정부질문을 진행한다.

이날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를 시작으로 26일 경제, 27일 교육·사회·문화 분야가 이어진다.

여야는 대북·안보 이슈를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2019년 '탈북 어민 북송 사건'과 2020년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이 쟁점화될 것으로 보인다. 여당은 탈북 어민 북송 사건과 관련해 집중 질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야당은 대통령실의 사적 채용을 집중 추궁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 조직 내 집단 반발에 부딪힌 행정안전부 경찰국 신설, 대통령실 '사적채용' 논란을 두고 여야가 첨예하게 맞설 예정이다.

국민의힘에는 윤상현, 하태경, 태영호, 홍석준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박범계, 박주민, 고민정, 이해식, 임호선, 김병주 의원이 질의자로 나선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