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쓰는 땅' 도민에 빌려준다 [경기도는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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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쓰는 땅' 도민에 빌려준다 [경기도는 지금]](https://img.hankyung.com/photo/202207/01.30733173.1.jpg)
토지를 일반 도민에게 온라인으로 빌려주는 사업을 시작한다고 25일 발표했다.
공유시설 예약 플랫폼인 '경기공유서비스'에 공개해 인터넷으로 대부 신청을 받기로 했다.
경기도는 도는 각 시·군으로부터 행정 목적으로 사용하고 있지 않은 일반재산 중 대부 가능한 재산을 조사하고 총 446필지 55만8491㎡ 규모의 도유재산을 공개했다. 이 가운데 318필지, 32만9389㎡(약 59%)는 논밭(전·답) 형태의 경작용 토지이고, 나머지는 임야나 대지 등이다.
온라인으로 대부신청을 접수하면 각 시·군에서 관련 법령에 문제가 없는지를 검토하고 계약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이후엔 해당 시·군청과 계약을 맺는 방식이다. 비용은 용도와 공시지가, 면적, 사용 연수에 따라 달라진다.
수원=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