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무상증자, 기업가치 변동없어…투자에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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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무상증자를 주가 상승의 호재로 인식하는 투자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금감원은 25일 보도자료를 내고 "무상증자는 외부 자본 유입이 없어 기업가치에 실질적 변동이 없다"면서 "무상증자에 대해 정확하게 이해하고 투자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최근 SNS 등을 통해 무상증자 기업에 투자하도록 유도하는 내용이 확산하고 있다"며 투자자 유의사항을 소개했다. 무상증자를 해도 기업가치 변동이 없기 때문에 주가가 일시적으로 상승하더라도 이후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올해들어 최근까지 상장사의 무상증자 결정은 48건으로 유가증권시장 4건, 코스닥 44건이었다. 지난해의 경우 총 120건(유가증권시장 19건, 코스닥 101건), 2020년은 65건(16건, 49건)이었다.
이동훈 기자 leedh@hankyung.com
금감원은 25일 보도자료를 내고 "무상증자는 외부 자본 유입이 없어 기업가치에 실질적 변동이 없다"면서 "무상증자에 대해 정확하게 이해하고 투자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최근 SNS 등을 통해 무상증자 기업에 투자하도록 유도하는 내용이 확산하고 있다"며 투자자 유의사항을 소개했다. 무상증자를 해도 기업가치 변동이 없기 때문에 주가가 일시적으로 상승하더라도 이후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올해들어 최근까지 상장사의 무상증자 결정은 48건으로 유가증권시장 4건, 코스닥 44건이었다. 지난해의 경우 총 120건(유가증권시장 19건, 코스닥 101건), 2020년은 65건(16건, 49건)이었다.
이동훈 기자 leed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