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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가계 지출 47.2%는 핵심 생계비…유럽 8국보다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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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비 지출 11.1%…2위인 그리스(4.0%)의 2배 이상
    우리나라 가계 지출 47.2%는 핵심 생계비…유럽 8국보다 높아
    유럽 국가들과 비교해 우리나라의 가계 소비지출에서 핵심 생계비 부담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5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간한 보건복지포럼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와 스웨덴, 덴마크, 벨기에, 프랑스, 스페인, 그리스, 아일랜드, 영국 등 9개국의 2015년(영국은 2010년) 가구 소비지출 중 핵심 생계비 비율을 계산했을 때 우리나라가 47.2%로 가장 높았다.

    이어 덴마크(43.3%), 스웨덴(42.6%), 아일랜드(41.9%), 그리스(40.9%), 벨기에(40.1%), 영국(39.8%), 스페인(38.4%), 프랑스(36.7%) 순이었다.

    연구팀은 핵심 생계비로 '주거·수도·광열비(전기·가스 등에 드는 에너지 비용)', '의료비', '교육비', '교통·통신비' 등 4개 부분으로 나눠 소비지출 대비 규모를 각각 계산하고 종합했다.

    이 중 우리나라는 교육비 지출 비율이 유럽 8개국에 비해 높았으며, 의료비는 2번째로 높았다.

    교통비와 주거·수도·광열비는 같거나 다소 낮게 나타났다.

    우리나라 가계 지출 47.2%는 핵심 생계비…유럽 8국보다 높아
    교육비 지출 비율은 전체 가구 11.1%로 2위인 그리스(4.0%)의 2배보다도 높았다.

    1% 내외인 북유럽·서유럽 국가나 2~8.5% 수준인 남유럽·영국에 비해서도 크게 높았다.

    연구팀은 "우리나라의 공교육에 대한 민간 지출 부담이 상대적으로 높고 사교육비 지출이 높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분석했다.

    의료비 지출 비율은 전체 가구로 봤을 때 6.8%로 그리스(7.4%)에 이어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스웨덴과 프랑스, 영국 등 상대적으로 복지 시스템이 강화된 국가들은 의료비 부담 비율이 2.5% 이내로 나타났다.

    노인 단독 가구의 의료비 지출 비율을 보면 우리나라가 14.9%로 올라가면서 그리스(13.9%)보다 높은 1위를 기록했다.

    소득분위별로 살펴봤을 때 지출 수준이 가장 낮은 1분위의 의료비 지출 부담 수준도 9.4%로 다른 국가보다 높게 나타났다.

    그밖에 그리스(7.2%), 벨기에(5.7%) 순으로 높고, 프랑스(1.6%)와 영국(0.8%) 등은 1% 내외로 복지 수준이 우리나라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탄탄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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