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3시 52분께 서울 마포구 상암동 인근 도로를 달리던 택시가 가로수를 들이받고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마포소방서 등에 따르면 운전자는 찰과상을 입었으나 부상 정도가 심하지 않아 병원으로 이송되지는 않았다.

차에 받힌 가로수는 사고 당시 충격으로 거의 뽑혀 나갔다.

사고 당시 택시에 탄 손님은 없었으며 운전자는 술을 마신 상태는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전방 부주의에 따른 사고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