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SRT 신경주역 부근 신호 장애…운행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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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전 5시 45분께 경부고속철도 고모역∼신경주역 구간에서 신호 장애가 발생해 KTX와 SRT 상하행선 열차 운행이 최장 1시간가량 지연되고 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열차 안전을 위해 이 구간에서 속도를 낮춰 운행하고 있으며, 오전 8시 현재 13개 열차 운행이 10∼60분가량 지연되는 상태다.
부산발 수서행 SRT 열차에 탄 한 승객은 "열차가 신호기 장애로 30여 차례 서다 가기를 반복하고 있어 승객들이 불안해하고 있다"며 "울산에서 열차를 타 신경주역을 통과했는데 멈춰 있는 위치가 다리 위 또는 터널 속이어서 더 걱정된다"고 전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신호 장애 원인은 파악되지 않았다"며 "긴급 복구작업을 하고 있지만, 완전 복구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전망"이라고 말했다.
(자료사진=연합뉴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열차 안전을 위해 이 구간에서 속도를 낮춰 운행하고 있으며, 오전 8시 현재 13개 열차 운행이 10∼60분가량 지연되는 상태다.
부산발 수서행 SRT 열차에 탄 한 승객은 "열차가 신호기 장애로 30여 차례 서다 가기를 반복하고 있어 승객들이 불안해하고 있다"며 "울산에서 열차를 타 신경주역을 통과했는데 멈춰 있는 위치가 다리 위 또는 터널 속이어서 더 걱정된다"고 전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신호 장애 원인은 파악되지 않았다"며 "긴급 복구작업을 하고 있지만, 완전 복구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전망"이라고 말했다.
(자료사진=연합뉴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