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 /사진=뉴스1
한덕수 국무총리. /사진=뉴스1
한덕수 국무총리는 26일 "개량백신을 하반기에 최대한 신속하게 도입해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개량백신과 관련해 "도입계획, 접종대상 등 도입·활용 방향에 대해 8월 말에 발표하도록 할 것"이라고 이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내일 중대본(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자율적인 거리두기 실천방안'을 발표한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는 각자의 일상에서 방역 실천을 위해 노력해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수가 10만명에 육박했다"며 "중요한 것은 경제와 일상의 멈춤이 아니라 자율과 실천"이라고 덧붙였다.

한 총리는 "정부는 그간 준비해 온 방역 대응체계를 바탕으로 이번 재유행의 고비를 무사히 넘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