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달만에 확진자 10만명 육박…진단키트·원격진료주 '강세'
전국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10만명에 이르자 관련주들이 강세다.

26일 오전 10시 10분 현재 진단키트 업체인 휴마시스는 전 거래일보다 450원(2.11%) 오른 2만1,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수젠텍과 에스디바이오센서도 각각 1.25%, 0.46% 상승 중이다.

건강관리기술 업체도 대부분 강세다.

인피니트헬스케어는 전일 대비 240원(4.21%) 오른 5,940원을 기록하고 있고, CJ바이오사이언스와 유비케어도 각각 3.07%, 2.81% 오름세다.

원격 진료 관련주인 네오펙트와 인피니트헬스케어, 인성정보도 각각 6.92%, 5.97%, 3.99% 상승 중이다.

국산 1호 코로나 백신을 개발한 SK바이오사이언스는 1,17% 상승세고, 음압병실 기술을 보유한 신성이엔지(1.07%)와 원방테크(2.25%) 등도 강세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9만9,327명 늘어 누적 1,934만6,764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3만5,883명)보다 6만3,444명 급증했다.

이날 발표된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4월 20일(11만1천291명) 이후 97일만의 최다치로, 9만명대 기록은 4월 21일(9만846명) 이후 처음이다.

(사진=연합뉴스)


박해린기자 hl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