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종금, 예·적금 금리 최대 0.65%포인트 인상
우리금융지주의 자회사 우리종합금융이 주요 예·적금 상품 금리를 최대 0.65%포인트 인상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지난 5월 출시된 '하이 정기예금3'의 판매 한도는 2000억원에서 4000억원으로 늘렸다. 최고 금리도 연 4.10%까지 인상했다. 우리종금 관계자는 "금리 상승기에 시장 금리를 빠르게 반영해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우리종금은 오는 9월 12일까지 신규 고객과 휴면 고객을 대상으로 '혜택이 왔썸머'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마케팅 수신에 동의하고 우리종금의 대표 수시입출식 상품인 CMA노트 잔액을 1만원 이상 유지하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를 증정한다. 정기예금이나 하이 정기예금3 중 한 상품에 원금 1000만원 이상, 6개월 이상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벌여 골드바도 제공한다.

우리종금 관계자는 "지주사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약 5년 만에 신용등급이 상향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에 맞춘 이벤트를 지속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벤트와 주요 예·적금 상품금리 인상에 대한 내용은 우리종금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뱅킹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상용 기자 yourpenc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