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츠하이머 논문 조작 의혹…국내 제약사 '불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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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치료의 핵심 물질로 여겨진 ‘아밀로이드베타’의 연구 논문이 조작됐을 수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관련 연구를 해온 국내 제약사 주가가 곤두박질쳤다.
셀리버리는 26일 3.74% 하락한 1만5450원에 마감했다. 전날에도 8.02% 하락했다. 이 회사는 아밀로이드베타 응집체를 제거하는 파킨슨병 치료제인 ‘iCP-Parkin’을 개발 중이다.
알츠하이머 치료 연구를 진행하는 다른 제약사들도 최근 이틀간 주가가 하락세였다. 지난 22일 대비 에이비엘바이오는 6.59%, 피플바이오는 9.04% 빠졌다.
국제학술지 ‘사이언스’는 지난 21일 2006년 네이처에 발표된 미국 미네소타대의 논문이 조작됐을 수 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이 논문은 쥐를 이용한 동물실험에서 알츠하이머를 유발하는 단백질인 ‘아밀로이드베타56’를 발견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
셀리버리는 26일 3.74% 하락한 1만5450원에 마감했다. 전날에도 8.02% 하락했다. 이 회사는 아밀로이드베타 응집체를 제거하는 파킨슨병 치료제인 ‘iCP-Parkin’을 개발 중이다.
알츠하이머 치료 연구를 진행하는 다른 제약사들도 최근 이틀간 주가가 하락세였다. 지난 22일 대비 에이비엘바이오는 6.59%, 피플바이오는 9.04% 빠졌다.
국제학술지 ‘사이언스’는 지난 21일 2006년 네이처에 발표된 미국 미네소타대의 논문이 조작됐을 수 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이 논문은 쥐를 이용한 동물실험에서 알츠하이머를 유발하는 단백질인 ‘아밀로이드베타56’를 발견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