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로 ‘2050 탄소제로’를 지지하는 글로벌 자산운용사 협의체 ‘탄소중립 자산운용사 이니셔티브(NZAMI)’에 가입했다. 투자 포트폴리오에 2050년 탄소배출 중립 목표를 반영해 국제적인 탄소 감축 노력에 동참했다.

이같은 공로로 지난해 12월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한 녹색금융 선도 우수 자산운용사(장관상)에 선정되기도 했다.신한자산운용은 이미 2005년부터 ESG 펀드운용에 있어 자체 ESG 등급 기준을 적용해왔다. 보다 정교한 ESG평가를 위해 외부 자문사 및 내부 리서치를 활용했다. ESG 투자를 위한 다양한 노하우를 쌓아온 신한자산운용은 지난해 5월부터는 일반 공모 주식형펀드에도 ESG요소를 반영하는 ‘ESG 2.0단계’ 투자를 실행하고 있다. 일반 공모 주식형펀드의 경우에도 편입종목의 70%이상을 ESG 평가 BB등급 이상의 종목으로 구성하도록 했다.

신한자산운용은 올해는 ESG 투자보고서를 발간해 ESG 투자관련 거버넌스, 투자프로세스, 투자현황 및 활동 등 ESG투자 세부 내용을 공시했다. 신한자산운용 관계자는 “ESG투자를 특정 운용조직에 한정된 것이 아닌 전사적 통합체계에 따른 전략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업계 5위의 대형 종합자산운용사로서 자산운용업 ESG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성상훈 기자 uph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