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1주일 감금·성폭행한 60대, 차량 추격전 끝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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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를 감금하고 성폭행한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60대 남성이 차량을 몰고 도망가다가 경찰의 추격전 끝에 검거됐다.
경기 남양주남부경찰서는 지난 26일 강간 치상 등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60대 남성 A씨를 남양주시 화도읍의 한 도로에서 검거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경찰이 자신을 체포하러 오자, 타고 있던 차를 몰고 약 30km를 도망가다가 추격전을 벌인 순찰차가 앞뒤를 막아서고 나서야 도주를 포기했다.
앞서 A씨는 50대 여성인 B씨를 오피스텔에 감금하고 폭력을 휘두르다 지난 22일 B씨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이미 한번 체포된 바 있다.
당시 경찰은 A씨를 조사한 후 풀어줬고 B씨는 보호 조치했다.
하지만 추가 조사 결과 A씨가 B씨를 약 1주일간 가두고 심각한 폭행·성폭력 범죄를 저질렀으며 마약 관련 혐의가 있다는 점도 파악돼 경찰이 다시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
경찰은 A씨에 대해 추가 조사를 거쳐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경기 남양주남부경찰서는 지난 26일 강간 치상 등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60대 남성 A씨를 남양주시 화도읍의 한 도로에서 검거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경찰이 자신을 체포하러 오자, 타고 있던 차를 몰고 약 30km를 도망가다가 추격전을 벌인 순찰차가 앞뒤를 막아서고 나서야 도주를 포기했다.
앞서 A씨는 50대 여성인 B씨를 오피스텔에 감금하고 폭력을 휘두르다 지난 22일 B씨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이미 한번 체포된 바 있다.
당시 경찰은 A씨를 조사한 후 풀어줬고 B씨는 보호 조치했다.
하지만 추가 조사 결과 A씨가 B씨를 약 1주일간 가두고 심각한 폭행·성폭력 범죄를 저질렀으며 마약 관련 혐의가 있다는 점도 파악돼 경찰이 다시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
경찰은 A씨에 대해 추가 조사를 거쳐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