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기와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영문 머리글자, 아폴로 11호의 우주여행 표식, 올드린의 이름표가 붙어 있는 이 흰색 재킷은 올드린의 개인 소장품 중 일부다. 선장이던 닐 암스트롱과 함께 달 표면을 걸었던 올드린은 현재 92세로, 인류 최초의 달 착륙 유인 우주선인 아폴로 11호 승무원 중 유일하게 생존해 있다. 올드린은 “심사숙고 끝에 아폴로 11호와 관련한 소장품들을 세상에 내놓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오현우 기자 o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