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북항 3단계 LNG기지…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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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은 SK에코엔지니어링과 컨소시엄으로 ‘울산 북항 석유제품·액화가스 터미널 3단계 액화천연가스(LNG) 기지 건설’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대우건설과 SK에코엔지니어링은 합작 법인을 구성해 울산 북항 3단계 시설의 설계·구매·시공을 비롯해 시운전 등 모든 업무를 원청으로 공동 수행한다. 공사비는 약 2200억원. 발주처는 한국석유공사와 SK가스의 합작사 코리아에너지터미널이다. 대우건설과 SK에코엔지니어링 지분은 각각 51%, 49%다. SK에코엔지니어링은 SK에코플랜트(옛 SK건설)의 플랜트 부문을 물적분할해 설립한 기업이다.
두 회사는 다음달부터 2026년 4월까지 울산 북항에 21만5000kL 용량의 LNG 탱크 1기를 짓고, 연간 생산량 약 100만t 규모 기화 송출 설비 등 부대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대우건설과 SK에코엔지니어링은 합작 법인을 구성해 울산 북항 3단계 시설의 설계·구매·시공을 비롯해 시운전 등 모든 업무를 원청으로 공동 수행한다. 공사비는 약 2200억원. 발주처는 한국석유공사와 SK가스의 합작사 코리아에너지터미널이다. 대우건설과 SK에코엔지니어링 지분은 각각 51%, 49%다. SK에코엔지니어링은 SK에코플랜트(옛 SK건설)의 플랜트 부문을 물적분할해 설립한 기업이다.
두 회사는 다음달부터 2026년 4월까지 울산 북항에 21만5000kL 용량의 LNG 탱크 1기를 짓고, 연간 생산량 약 100만t 규모 기화 송출 설비 등 부대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