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톤 중국 로켓 잔해, 다음 주 낙하…한국 영토도 가능성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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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톤 무게의 금속 물체
중국이 발사한 로켓의 잔해가 다음 주 초 지구 어딘가에 떨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CNN은 26일(현지시각) 다음 주 초 중국의 로켓에서 나온 파편이 지구에 떨어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
美 우주사령부에 따르면 중국의 창정5B호의 로켓 잔해가 지구에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 파편은 20톤 무게의 금속 물체라고 알려졌다.
브리티시컬럼비아 대학교의 마이클 바이어스 교수는 "파편이 대기권에 진입하면서 타들어 가고 부서지겠지만, 그중 일부인 상당히 큰 조각들은 지표면에 도달할 것"이라고 염려했다.
우주 쓰레기가 인간에게 미치는 위험은 극히 적지만, 사람이 거주하는 지역에 떨어질 경우 환경이나 건물 등에 해를 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중국이 2020년 5월 창정5B를 발사했을 때, 잔해 일부가 서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에 추락해 건물 일부가 파손된 바 있다.
한편 중국은 로켓 잔해가 지상에 추락해 피해를 낼 개연성이 거의 없다는 입장만 고수 중이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CNN은 26일(현지시각) 다음 주 초 중국의 로켓에서 나온 파편이 지구에 떨어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
美 우주사령부에 따르면 중국의 창정5B호의 로켓 잔해가 지구에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 파편은 20톤 무게의 금속 물체라고 알려졌다.
브리티시컬럼비아 대학교의 마이클 바이어스 교수는 "파편이 대기권에 진입하면서 타들어 가고 부서지겠지만, 그중 일부인 상당히 큰 조각들은 지표면에 도달할 것"이라고 염려했다.
우주 쓰레기가 인간에게 미치는 위험은 극히 적지만, 사람이 거주하는 지역에 떨어질 경우 환경이나 건물 등에 해를 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중국이 2020년 5월 창정5B를 발사했을 때, 잔해 일부가 서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에 추락해 건물 일부가 파손된 바 있다.
한편 중국은 로켓 잔해가 지상에 추락해 피해를 낼 개연성이 거의 없다는 입장만 고수 중이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