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신규 확진 21만명 육박…역대 최다 기록 또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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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1명에 육박하며 역대 최다 기록을 또 갈아치웠다.
현지 공영방송 NHK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일본 전역에서 새로 확인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0만9694명이다. 이는 지난 23일 종전 최고치 20만930명을 나흘 만에 경신한 수치다.
최근 일주일(20~26일)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17만6322명으로 직전 일주일(9만3521명) 대비 89%나 급증했다.
이날 새로 확인된 코로나19 사망자는 129명으로 집계됐고, 전날 기준 중증 환자는 271명으로 일주일 전 대비 75% 늘었다.
일본의 '제7파(일곱 번째 코로나19 유행)'가 본격화하면서 사망자와 중증 환자도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다.
당국은 음식점 영업시간 제한 등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한 행동 제한 조치를 시행하지 않고 있지만, 일부 지방자치단체는 중증화 위험이 높은 고령자 등을 대상으로 외출 자제를 요청하기도 했다.
오사카부는 이날 코로나19 경계수위를 최고 수준(비상사태)으로 높이면서 65세 이상 고령자에게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현지 공영방송 NHK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일본 전역에서 새로 확인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0만9694명이다. 이는 지난 23일 종전 최고치 20만930명을 나흘 만에 경신한 수치다.
최근 일주일(20~26일)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17만6322명으로 직전 일주일(9만3521명) 대비 89%나 급증했다.
이날 새로 확인된 코로나19 사망자는 129명으로 집계됐고, 전날 기준 중증 환자는 271명으로 일주일 전 대비 75% 늘었다.
일본의 '제7파(일곱 번째 코로나19 유행)'가 본격화하면서 사망자와 중증 환자도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다.
당국은 음식점 영업시간 제한 등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한 행동 제한 조치를 시행하지 않고 있지만, 일부 지방자치단체는 중증화 위험이 높은 고령자 등을 대상으로 외출 자제를 요청하기도 했다.
오사카부는 이날 코로나19 경계수위를 최고 수준(비상사태)으로 높이면서 65세 이상 고령자에게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