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인박물관 목석원, '자연스러운 사람들' 전시
국립중앙도서관, 이슈 페이퍼 발간
[문화소식]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바다, 배, 신앙' 특별전
▲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바다, 배, 신앙' 특별전 =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29일부터 목포해양유물전시관에서 '바다, 배(船), 신앙' 특별전을 연다.

'섬의 날'(8.8)을 맞아 열리는 이번 전시는 바다와 관련한 해양 신앙을 주제로 한다.

뱃사람을 지켜주는 수호신인 '배서낭'에게 올리는 제사부터 서해안 배연신굿 및 대동굿, 남해안 별신굿 등 뱃사람들의 무사 안녕을 기원했던 다양한 기록과 유물을 선보인다.

특히 온 바다를 관장하는 '용신도'(龍神圖), 조선 정조가 쓴 '해신 제문'(海神 祭文), 조선 후기 국가 해신당(海神堂)이 그려진 고지도 '양양읍지도'(襄陽邑地圖) 등도 주목할 만하다
총 4부로 구성된 전시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해난 사고를 비롯해 여러 이유로 바다에서 생명을 잃은 사람의 영혼을 뜻하는 '바다영혼' 관련 의례, 배 등으로 바닷사람들의 삶을 엿본다.

전시는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11월 20일까지.
[문화소식]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바다, 배, 신앙' 특별전
▲ 목인박물관 목석원, '자연스러운 사람들' 전시 = 목인박물관 목석원은 다음 달 2일부터 31일까지 현대미술 작가와 협업한 '자연스러운 사람들' 전시를 연다.

이번 전시는 박물관이라는 고유한 개념을 벗어나 현대 예술과 접목하고자 한 것이다.

손현선, 연예지, 오세라, 윤동임, 이유채, 차지량, 홍이현숙, 인터넷 산악회 등이 참여해 자연 속에서 인간이 느낄 수 있는 감정을 사진, 영상, 설치, 조각 등 다양한 방식으로 풀어낸다.

목인박물관은 월요일에 문을 닫는다.

화∼목요일에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금·토요일에는 오후 9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다음 달 6일에는 작가와의 만남 행사가 열린다.

관람료는 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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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중앙도서관, 이슈 페이퍼 발간 = 국립중앙도서관은 '국가중요도서관자료 등록제도'에 대한 연구 내용을 다룬 '국립중앙도서관 이슈 페이퍼' 제13호를 펴냈다.

이번 호는 역사·문화적 가치를 지닌 자료들이 방치되거나 소실되지 않도록 국내 기관이나 개인이 소장한 자료 가운데 국가 차원의 보존·관리가 필요한 자료를 등록해 관리하자는 내용을 담았다.

등록 대상으로 관리할 자료의 기준, 등록 절차, 심사 기준 등을 비롯해 제도 설립·운영에 필요한 전반을 국내외 비슷한 제도와 비교 분석했다.

국립중앙도서관 이슈 페이퍼는 도서관의 주요 업무와 정책을 소개하는 온라인 간행물이다.

도서관 누리집(www.nl.go.kr)에서 누구나 볼 수 있다.

[문화소식]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바다, 배, 신앙' 특별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