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가 머물던 평창 비밀별장, 베일 벗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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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인더숲 촬영지로
올 여름휴가 떠나볼까
뷔가 불었던 트럼펫, RM 헬스기구…
방탄소년단이 쓰던 소품 구비해놔
아미들에게 이곳은 '천국이로구나'
에어비앤비, 대중에게 첫 공개
내달 2일 오전 11시부터 예약 받아
당첨되면 내달 29일 2명이 하룻밤
올 여름휴가 떠나볼까
뷔가 불었던 트럼펫, RM 헬스기구…
방탄소년단이 쓰던 소품 구비해놔
아미들에게 이곳은 '천국이로구나'
에어비앤비, 대중에게 첫 공개
내달 2일 오전 11시부터 예약 받아
당첨되면 내달 29일 2명이 하룻밤
KTX평창역에서 차를 타고 20분 정도로 달리면 메밀꽃밭이 나온다. ‘메밀꽃 필 무렵’을 쓴 이효석 작가의 고향 봉평면이다. 7월의 메밀밭은 개화를 앞둔 꽃봉오리들로 가득 찼다. 봉평면사무소를 거쳐 10분간 더 산길을 달리면 새하얀 저택과 마주하게 된다. 방탄소년단(BTS) 멤버들이 지난여름을 보냈던 별장 ‘인더숲’이다. BTS가 머무는 모습은 지난해 10월부터 3주에 걸쳐 예능 프로그램 ‘인더숲 BTS’를 통해 방송됐다. 전 세계 아미(BTS팬클럽)들에게 인더숲은 성지 가운데 하나가 됐다.
BTS의 충전소 ‘인더숲’
BTS가 지냈던 때와 똑같은 모습
숙박 기회는 올여름 단 한 번
함정은 ‘로또 같은’ 숙박 기회다. 찬스는 단 한 번만 주어진다. 에어비앤비의 일회성 이벤트여서 딱 하루만 공개해 준다. 운명의 시간은 다음달 2일 오전 11시(한국시간 기준). 예약은 에어비앤비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촬영은 별장 세 곳에서 이뤄졌지만, 이번 이벤트에선 한 채에서만 머물 수 있다.예약에 성공하면 8월 29일부터 1박2일을 지낼 수 있다. 모두 2명이 머문다. 숙박료는 BTS의 멤버 수를 고려해 7달러(약 9158원)로 정했다. 에어비앤비는 강원 KTX 평창역에서 인더숲까지 왕복 운행하는 버스도 제공해준다.
이번 행사는 에어비앤비 ‘온리 온 에어비앤비(OOA)’ 시리즈의 일환이다. 한국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 3개국 가운데 처음으로 선보이는 이벤트다. 에어비앤비 측은 세계 곳곳에 있는 아미들에게 한국을 알리려는 의도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에어비앤비는 영화 ‘나홀로집에’에 나온 저택, 영화 ‘곰돌이 푸’의 집, 미국 드라마 ‘섹스 앤드 더 시티’의 아파트 등에서 하루를 지내는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영화, 드라마에 나온 명소를 공개하던 에어비앤비가 이번에는 BTS의 별장을 활용했다. 에어비앤비 관계자는 “올 한 해 동안 숙박 기회를 한 번만 제공하지만, 앞으로 하이브와 손잡고 다양한 숙박 이벤트를 계속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평창=오현우 기자 o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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