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경찰국 의견 수렴 간담회…현장 경찰관 18명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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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삼영 총경 대기발령 부당, 경찰관 감싸는 청장 모습 기대" 목소리
울산경찰청은 28일 행정안전부 경찰국 신설을 골자로 한 대통령령 개정안 관련 현장 경찰관 간담회를 대회의실에서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경찰청이 다음 달 2일 개정안 시행을 앞두고 각 지역 경찰청 일선 경찰관들 의견을 듣고자 진행한 것이다.
울산 간담회에는 경감·경위·경장 직원 18명이 참석해 박성주 울산경찰청장에게 처우 개선, 인력 증원, 교육·시설·장비 예산 확충 등 의견을 제시했다.
지난 23일 전국 서장 회의를 주도했다가 울산 중부경찰서장에서 대기발령 된 류삼영 총경에 대한 조치가 부당하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한 경위는 "갑자기 대기발령 된 것은 행안부 개입이 있었다고밖에 볼 수 없다는 분위기가 있다"며 "경찰국이 설치되더라도 경찰청장이 눈치를 보기보다 경찰관들을 감쌀 수 있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는 의견도 제시됐다"고 전했다.
울산경찰청은 간담회 내용을 29일 경찰청 본청에 전달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이번 간담회는 경찰청이 다음 달 2일 개정안 시행을 앞두고 각 지역 경찰청 일선 경찰관들 의견을 듣고자 진행한 것이다.
울산 간담회에는 경감·경위·경장 직원 18명이 참석해 박성주 울산경찰청장에게 처우 개선, 인력 증원, 교육·시설·장비 예산 확충 등 의견을 제시했다.
지난 23일 전국 서장 회의를 주도했다가 울산 중부경찰서장에서 대기발령 된 류삼영 총경에 대한 조치가 부당하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한 경위는 "갑자기 대기발령 된 것은 행안부 개입이 있었다고밖에 볼 수 없다는 분위기가 있다"며 "경찰국이 설치되더라도 경찰청장이 눈치를 보기보다 경찰관들을 감쌀 수 있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는 의견도 제시됐다"고 전했다.
울산경찰청은 간담회 내용을 29일 경찰청 본청에 전달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