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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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선거 예비경선(컷오프) 본선 진출이 확정됐다.

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인 도종환 의원은 2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 예비경선에서 "기호 4번 장경태 후보, 기호 7번 박찬대 후보, 기호 8번 고영인 후보, 기호 11번 서영교 후보 (함성) , 기호 12번 고민정 후보, 기호 13번 정청래 후보, 기호 15번 송갑석 후보, 기호 16번 윤영찬 후보가 본선에 진출했다"고 말했다. 선관위는 관례에 따라 각 예비후보의 득표율과 순위는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번 최고위원 예비경선에는 역대 최대인 17명의 후보가 출마했다.

최고위원 본선거는 지역별 순회 경선을 거쳐 오는 8월 28일 전당대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8명의 후보 가운데 5명이 지도부에 입성하게 된다. 당헌당규에 따라 이중 한명 이상은 반드시 여성 후보여야 한다. 상위 5명의 후보 가운데 여성 후보자가 없으면 5위 후보가 탈락하고, 여성 후보 가운데 최다 득표자가 최고위원으로 당선된다.

이번에 당선되는 최고위원의 임기는 2년으로, 2024년 9월까지 민주당을 이끌게 된다.


전범진 기자 forwar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