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증정품인 ‘서머 캐리백’에서 유해물질인 포름알데히드가 검출됐다는 의혹을 받아온 스타벅스가 “검출된 게 맞다”고 공식 확인했다. 스타벅스는 회사 차원의 품질 관리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사과문을 발표했다. 스타벅스는 서머 캐리백(개봉 전후 샘플 11개)의 포름알데히드 검출 시험 결과 개봉 전 제품의 외피에서 284~585㎎/㎏, 내피에서는 29.8~724㎎/㎏의 포름알데히드가 검출됐다고 28일 발표했다. 개봉 후 2개월이 경과한 제품은 외피에서 106~559㎎/㎏, 내피에서는 최대 23.3㎎/㎏이 나왔다.

하수정 기자 agatha7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