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동해상의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5도, 낮 최고기온은 25~34도로 전망된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밤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인 열대야 현상을 나타내는 곳도 있겠다.
강원영서, 충남권 내륙, 전북동부, 경상권 등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5∼40㎜가 예상된다. 제주도에는 이튿날 새벽까지 같은 양의 소나기가 오겠다. 소나기가 내리는 곳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도 치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가 그친 후 기온이 다시 오르고 습도가 높아져 무더위는 이어질 전망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