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프로] 2분기 '깜짝실적' 주인공은 포스코케미칼·한화솔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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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우의 퀀트포커스
2분기 실적시즌 중간점검
58개 실적발표 기업 중 20곳이 영업이익 '서프라이즈' 코스피200 편입 종목 중 지난 28일까지 잠정실적을 내놓은 58개 기업 중 20곳의 영업이익이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를 10% 이상 웃돈 ‘어닝 서프라이즈’로 나타났다.
반면 13곳은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10% 이상 밑돈 ‘어닝쇼크’였다.
29일 한경 마켓프로가 전일까지 잠정실적을 발표한 58개 기업의 실적과 최근 컨센서스를 비교·분석한 결과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웃돈 기업은 32곳, 밑돈 기업은 25곳으로 집계됐다. 나머지 한 곳은 컨센서스가 집계되지 않은 한미사이언스다.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가장 크게 웃돈 종목은 포스코케미칼과 한화솔루션이다.
포스코케미칼의 2분기 영업이익 잠정치는 552억2000만원으로, 컨센서스 320억원을 72.6% 상회했다. 매출액 역시 컨센서스(6715억6500만원)를 19.6% 뛰어 넘은 8032억1900만원이었다.
한화솔루션은 지난 2분기 매출 3조3890억8500만원, 영업이익 2777억5200만원의 잠정실적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각각 8.6%와 72.3% 웃돌았다.
두산밥캣의 2분기 영업이익은 3095억원으로, 컨센서스(2002억6700만원)을 54.5% 넘어섰다. 매출액 역시 컨센서스(1조8004억원)를 23.2% 뛰어 넘은 2조2184억원이다.
이어 현대로템(36.7%), 포스코인터내셔널(30.7%), 현대차(30.5%), 한미약품(25.1%), 현대위아(24.4%), 기아(22%), LS일렉트릭(20.4%), S-Oil(19.5%), 대웅제약(16.9%), 현대두산인프라코어(16.8%) 등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반면 증권가에서 2분기 14억4000억원의 영업이익을 남길 것이란 공감대가 형성됐던 대한유화는 430억1400만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면서 가장 큰 폭의 어닝 쇼크 사례가 됐다. 대한유화의 2분기 매출액 잠정치는 6918억5600만원으로 컨센서스(7391억5000만원)을 6.4% 밑돌았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 아모레퍼시픽, 아모레G도 증권가에서는 영업이익을 남길 것으로 예상했지만 영업손실을 기록한 어닝 쇼크의 성적표를 받았다.
당초부터 영업적자가 예상됐던 LG디스플레이는 영업손실 규모가 컨센서스(2466억6500만원)보다 98% 많은 4883억4500만원에 달했다. 매출액은 5조6073억1800만원으로, 컨센서스(6조217억3500만원)을 6.9% 밑돌았다.
이어 한올바이오파마(-78.7%), 대우건설(-51.8%), 한화시스템(-20.4%), LG에너지솔루션(-18%), OCI(-16.8%) 등의 순으로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크게 밑돌았다. 매출액이 컨센서스를 웃돈 폭은 삼성바이오로직스(29.1%), 두산밥캣, HDC현대산업개발(23%), 포스코케미칼, LS일렉트릭, 삼성엔지니어링(17.1%), GS건설(15.2%) 등의 순으로 컸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2분기 실적시즌 중간점검
58개 실적발표 기업 중 20곳이 영업이익 '서프라이즈' 코스피200 편입 종목 중 지난 28일까지 잠정실적을 내놓은 58개 기업 중 20곳의 영업이익이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를 10% 이상 웃돈 ‘어닝 서프라이즈’로 나타났다.
반면 13곳은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10% 이상 밑돈 ‘어닝쇼크’였다.
29일 한경 마켓프로가 전일까지 잠정실적을 발표한 58개 기업의 실적과 최근 컨센서스를 비교·분석한 결과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웃돈 기업은 32곳, 밑돈 기업은 25곳으로 집계됐다. 나머지 한 곳은 컨센서스가 집계되지 않은 한미사이언스다.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가장 크게 웃돈 종목은 포스코케미칼과 한화솔루션이다.
포스코케미칼의 2분기 영업이익 잠정치는 552억2000만원으로, 컨센서스 320억원을 72.6% 상회했다. 매출액 역시 컨센서스(6715억6500만원)를 19.6% 뛰어 넘은 8032억1900만원이었다.
한화솔루션은 지난 2분기 매출 3조3890억8500만원, 영업이익 2777억5200만원의 잠정실적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각각 8.6%와 72.3% 웃돌았다.
두산밥캣의 2분기 영업이익은 3095억원으로, 컨센서스(2002억6700만원)을 54.5% 넘어섰다. 매출액 역시 컨센서스(1조8004억원)를 23.2% 뛰어 넘은 2조2184억원이다.
이어 현대로템(36.7%), 포스코인터내셔널(30.7%), 현대차(30.5%), 한미약품(25.1%), 현대위아(24.4%), 기아(22%), LS일렉트릭(20.4%), S-Oil(19.5%), 대웅제약(16.9%), 현대두산인프라코어(16.8%) 등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반면 증권가에서 2분기 14억4000억원의 영업이익을 남길 것이란 공감대가 형성됐던 대한유화는 430억1400만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면서 가장 큰 폭의 어닝 쇼크 사례가 됐다. 대한유화의 2분기 매출액 잠정치는 6918억5600만원으로 컨센서스(7391억5000만원)을 6.4% 밑돌았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 아모레퍼시픽, 아모레G도 증권가에서는 영업이익을 남길 것으로 예상했지만 영업손실을 기록한 어닝 쇼크의 성적표를 받았다.
당초부터 영업적자가 예상됐던 LG디스플레이는 영업손실 규모가 컨센서스(2466억6500만원)보다 98% 많은 4883억4500만원에 달했다. 매출액은 5조6073억1800만원으로, 컨센서스(6조217억3500만원)을 6.9% 밑돌았다.
이어 한올바이오파마(-78.7%), 대우건설(-51.8%), 한화시스템(-20.4%), LG에너지솔루션(-18%), OCI(-16.8%) 등의 순으로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크게 밑돌았다. 매출액이 컨센서스를 웃돈 폭은 삼성바이오로직스(29.1%), 두산밥캣, HDC현대산업개발(23%), 포스코케미칼, LS일렉트릭, 삼성엔지니어링(17.1%), GS건설(15.2%) 등의 순으로 컸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