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사진=연합뉴스(AP)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사진=연합뉴스(AP)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진 판정을 받았다.

바이든 대통령 주치의 케빈 오코너 박사는 30일(현지시간) 메모를 통해 "바이든 대통령이 오전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며 "팍스로비드 치료를 받은 일부 환자에서 발견되는 재발 사례"라고 설명했다.

오코너 박사는 "바이든 대통령은 무증상 상태이며, 상태는 굉장히 좋다"면서 추가 치료는 필요하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그럼에도 바이든 대통령은 엄격한 격리에 다시 들어간다"고 덧붙였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6일 음성 판정 후 나흘, 격리 해제 후 사흘 만의 재확진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전 화이자 백신 1·2차를 접종했고 지난해 9월 3차, 3월30일 4차 백신을 맞았다. BA.5는 면역 회피력이 높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