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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군, 펠로시에 또 견제구…"조국 수호, 신성한 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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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군, 펠로시에 또 견제구…"조국 수호, 신성한 사명"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 가능성으로 대만 해협의 긴장이 높아지는 가운데 중국군이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을 향해 또다시 견제의 메시지를 날렸다.

    선진커 중국 공군 대변인은 31일 오전 기자회견에서 "조국의 아름다운 강산을 지키는 것은 인민해방군 공군의 신성한 사명"이라며 "공군의 다양한 전투기는 조국의 보물섬을 돌며 국가 주권과 영토의 완전함을 수호하는 능력을 향상했다"고 말했다.

    중국은 대만을 향해 '조국이 보물섬'이라고 표현한다.

    선 대변인은 이어 "공군은 국가 주권과 영토의 완전함을 지킬 수 있는 확고한 의지, 충분한 신념, 충분한 능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선 대변인의 이날 발언은 중국 포털사이트 바이두에서 검색어 순위 1위를 기록했다.

    앞서 중국 국방부 탄커페이 대변인은 지난 26일 기자회견에서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에 대한 입장을 묻는 말에 "중국은 그동안 여러 차례 단호한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며 "절대 좌시하면서 손 놓고 있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탄 대변인의 '좌시하면서 손 놓고(坐視不管) 있지 않겠다'라는 표현은 저우언라이 전 총리가 6·25 전쟁 당시 미군의 북진에 대해 경고할 때 썼던 것과 유사한 표현으로 알려져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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