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인더스트리, 상장 첫날 공모가 8% 밑돌아
수산인더스트리가 유가증권시장 상장 첫날인 1일 장 초반 공모가를 밑도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3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수산인더스트리는 시초가(3만3000원) 대비 800원(2.42%) 내린 3만2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공모가(3만5000원) 대비로는 8% 낮은 가격이다.

1983년 설립된 수산인더스트리는 원자력, 화력, 신재생 발전 플랜트의 종합정비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매출 비중은 작년 연결기준 원자력 48.7%, 화력 31.1%, 신재생 10.8%, 기타 9.4%이다.

앞서 지난달 진행한 기관 수요예측에서 흥행몰이에 실패하며 공모가를 희망 범위(3만5000∼4만3100원) 하단인 3만5000원으로 확정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