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국민제안 탑3' 선정 않기로…"방해세력이 왜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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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규 시민사회수석 "어뷰징 사태 끊이지 않아
제도 방해하려는 것 아닌가…수사의뢰는 안 해"
제도 방해하려는 것 아닌가…수사의뢰는 안 해"

강승규 시민사회수석은 이날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다소 투표의 어뷰징 사태가 있어서 당초 저희가 얘기한 우수 제안 3건을 선정하기로 했지만 이번에 선정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강 수석은 "특히 해외 IP 등에서 이런 부분이 들어와 당초 설계, 보안에서 이런 부분 등을 차단하려고 노력했으나 우회적으로 여러 어뷰징이 계속 끊이지 않았다"며 "이에 대해 변별력을 판단할 수 없겠다. 어뷰징 사태를 가지고 상위 3개를 제안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국민제안 투표 결과에 따르면 10개 제안에 대한 '좋아요' 수가 56만∼57만여개로 균등한 수준의 분포를 보였다. 전체 좋아요 수는 567만여개다.
김인엽 기자 insid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