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스 파고는 소매업체인 타겟(TGT)이 20% 가까이 급등할 수 있다며 ‘비중확대’로 투자의견을 올렸다.

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웰스파고는 타겟이 과매도 상태라며 동일 비중이었던 투자의견을 이같이 상향했다.


사진 = 로이터

웰스 파고 분석가 에드워드 켈리는 이 날 타겟이 1분기 실적 보고 때 재고 문제로 주가가 25%나 하락했으나 재고 문제는 월마트(WMT) 등 기타 소매업체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또 소매업에서 가장 먼저 주가가 하락했는데 이는 상대적으로 낮은 위험과 빠른 회복을 시사한다고 주장했다.

경영진의 재고 문제 인식 등 상대적으로 단호한 행동과 대처로 가장 먼저 주가가 회복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웰스파고, 타겟 과매도로 20%이상 급등 가능…'비중 확대'
투자자들이 실적 회복에 비관적이지만, 타겟의 2023년 EPS는 주당 12.70로 유리한 위험/보상 비율이라고 언급했다.

켈리 분석가는 타겟의 목표가를 155달러에서 195달러로 약 25% 올렸다. 새로운 목표 가격은 금요일 종가에서 약 20%의 상승 여력이 있다.

한편 타겟은 디지털 전략 실행의 어려움과 아마존 및 월마트에 대한 점유율 상승이라는 위험 요소도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