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현 산림청장(오른쪽)과 벵 사콘 캄보디아 농림수산부 장관이 2일 서울 영등포구 산림비전센터에서 열린 한-캄보디아 산림 분야 고위급 면담에서 악수하고 있다. 산림청 제공
남성현 산림청장(오른쪽)과 벵 사콘 캄보디아 농림수산부 장관이 2일 서울 영등포구 산림비전센터에서 열린 한-캄보디아 산림 분야 고위급 면담에서 악수하고 있다. 산림청 제공
산림청은 2일 서울 산림비전센터에서 캄보디아 농림수산부 및 산림청 등과 면담하고 양국 간 산림 협력 현황 및 향후 발전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면담에는 남성현 산림청장을 비롯해 캄보디아 측 인사로 벵 사콘 농림수산부 장관, 케오 오말리스 산림청장, 탄 판나라 축산청장, 여연 차이 농업국장 등이 참석했다.

면담은 오는 29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릴 제6차 한-캄보디아 산림협력위원회를 앞둔 사전 행사로 마련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예방 일정을 마련해주신 벵 사콘 장관과 케오 오말리스 산림청장님 등 캄보디아 대표단에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벵 사콘 농림수산부 장관도 “한국 산림청과 산림 협력 및 방향성에 대해 뜻을 나누게 돼 매우 기쁘다”며 “양국의 우호적인 산림 협력관계가 지속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산림청은 2008년 6월 캄보디아 농림수산부 산하 산림청과 산림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후 해외 조림 투자, 레드플러스(REDD+) 사업 등 산림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