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아우디 다 제쳤다"…1위 차지한 수입차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국수입자동차협회 7월 통계
수입차 판매감소 와중 전기차 '나홀로 성장'
수입차 판매감소 와중 전기차 '나홀로 성장'
!['2022 부산국제모터쇼' 프레스데이가 지난달 14일 부산 우동 벡스코(BEXCO)에서 열린 가운데 BMW 부스에서 순수 전기 플레그십 세단 i7이 공개 되고 있다. /최혁 한경닷컴 기자 chokob@hankyung.com](https://img.hankyung.com/photo/202208/03.30626444.1.jpg)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7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2만1423대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2.2% 감소한 수치다. 올해 7월까지 누적 15만2432대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1.5% 줄었다.
BMW는 지난해 동월 대비 판매량이 8.8% 줄었지만, 경쟁업체인 벤츠가 반도체 공급 부족 여파로 판매량이 23%나 급감하면서 6월에 이어 2개월 연속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지난달 수입차 베스트셀링 모델은 1674대가 판매된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였고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974대), 포드 익스플로러(773대)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트림별 판매량은 포드 익스플로러 2.3이 728대로 1위에 올랐으며 메르세데스-벤츠 E350 4MATIC(638대), BMW X3 2.0(530대) 등의 순이었다.
전기차는 지난달에 전년 동월 대비 254.5%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구매유형별로는 개인 구매와 법인 구매의 점유율이 각각 61.2%, 38.8%로 집계됐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