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위믹스3.0 메인넷, 다음달 오픈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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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출시 신작 2개, 진일보한 블록체인 경제 선보일 것"
지난달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3.0'의 테스트넷을 가동한 위메이드의 장현국 대표는 3일 "완전히 결정된 것은 아니지만, 다음달 메인넷을 오픈할 수 있을 정도의 완성도를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이날 온라인 기자 간담회에서 위믹스 3.0 개발 상황에 대한 질문에 답하며 이런 내용을 밝혔다.
장 대표는 위믹스 3.0 운영에 참여할 '40 원더스' 파트너 선정에 대해 "위믹스 생태계 확장에 기여할 수 있는 해외의 실력 있는 회사들을 노드 카운슬 파트너(NCP)로 모으기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위믹스 3.0과 함께 출범한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에 관해서는 "기존에 게임 내에서 하거나 블록체인 지갑에서 할 수 있던 일들을 위믹스플레이 하나로 집대성한 것"이라며 "게임 간 경제, 게임 간 플레이가 이뤄질 공간으로서 위믹스 플레이가 충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장 대표는 블록체인 게임이 가져올 '게임 간 경제'(인터게임 이코노미)를 여러 차례 강조했다.
그는 "각 게임이 각자의 경제가 있고, 그래서 모든 아이템이 곧바로 이전이 가능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이제부터 게임을 만드는 분들은 (게임 속 재화가) 다른 게임에서 재사용될 것을 고려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간담회에서는 지난달 말 발표된 위메이드의 2분기 실적도 언급됐다.
위메이드는 올 2분기 영업손실 333억원을 내며 적자로 전환한 바 있다.
장 대표는 "2분기 매출이 적게 나오기도 했고 인건비나 마케팅 비용 상승도 있었다"며 "하지만 지난 1분기, 2분기 현금흐름이 '플러스'라 지금은 충분히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의 투자가 좋은 플랫폼 서비스와 좋은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위메이드의 대표 지적재산(IP) '미르' 시리즈 현황, 개발 중인 차기작에 대한 질문도 여럿 나왔다.
올해 서비스 1주년을 맞는 '미르4 글로벌'에 대해 장 대표는 "전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이고 지속 가능한 블록체인 게임"이라며 "위메이드를 게임 플랫폼 회사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준 게임이자, 최초의 상업적 성공을 거둔 블록체인 게임으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이어 "차기작으로는 '나이트크로우'와 '레전드 오브 이미르'가 있는데 모두 내년 출시 예정"이라며 "미르4나 향후 출시될 '미르M' 글로벌판보다 더 진일보한 블록체인 경제를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최근 중국 기업 '셩취 게임즈'가 '미르의 전설 2' 저작권을 두고 위메이드를 상대로 중국 법원에 제기한 1억 위안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과 관련해서는 "터무니없는 주장으로, 재판 진행에 따라 저희가 충분히 소명하면 해결될 것이라 본다"고 설명했다.
장 대표는 간담회 말미에 여러 게임사와 정보기술(IT) 기업들이 뛰어들고 있는 메타버스와 관련한 비전을 언급했다.
그는 "각자 원하는 게임을 하되, 각 게임이 섬처럼 분리된 것이 아니라 블록체인을 통해 게임 간 경제, 게임 간 플레이로 이어지는 생태계가 바로 메타버스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이날 온라인 기자 간담회에서 위믹스 3.0 개발 상황에 대한 질문에 답하며 이런 내용을 밝혔다.
장 대표는 위믹스 3.0 운영에 참여할 '40 원더스' 파트너 선정에 대해 "위믹스 생태계 확장에 기여할 수 있는 해외의 실력 있는 회사들을 노드 카운슬 파트너(NCP)로 모으기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위믹스 3.0과 함께 출범한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에 관해서는 "기존에 게임 내에서 하거나 블록체인 지갑에서 할 수 있던 일들을 위믹스플레이 하나로 집대성한 것"이라며 "게임 간 경제, 게임 간 플레이가 이뤄질 공간으로서 위믹스 플레이가 충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장 대표는 블록체인 게임이 가져올 '게임 간 경제'(인터게임 이코노미)를 여러 차례 강조했다.
그는 "각 게임이 각자의 경제가 있고, 그래서 모든 아이템이 곧바로 이전이 가능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이제부터 게임을 만드는 분들은 (게임 속 재화가) 다른 게임에서 재사용될 것을 고려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간담회에서는 지난달 말 발표된 위메이드의 2분기 실적도 언급됐다.
위메이드는 올 2분기 영업손실 333억원을 내며 적자로 전환한 바 있다.
장 대표는 "2분기 매출이 적게 나오기도 했고 인건비나 마케팅 비용 상승도 있었다"며 "하지만 지난 1분기, 2분기 현금흐름이 '플러스'라 지금은 충분히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의 투자가 좋은 플랫폼 서비스와 좋은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위메이드의 대표 지적재산(IP) '미르' 시리즈 현황, 개발 중인 차기작에 대한 질문도 여럿 나왔다.
올해 서비스 1주년을 맞는 '미르4 글로벌'에 대해 장 대표는 "전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이고 지속 가능한 블록체인 게임"이라며 "위메이드를 게임 플랫폼 회사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준 게임이자, 최초의 상업적 성공을 거둔 블록체인 게임으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이어 "차기작으로는 '나이트크로우'와 '레전드 오브 이미르'가 있는데 모두 내년 출시 예정"이라며 "미르4나 향후 출시될 '미르M' 글로벌판보다 더 진일보한 블록체인 경제를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최근 중국 기업 '셩취 게임즈'가 '미르의 전설 2' 저작권을 두고 위메이드를 상대로 중국 법원에 제기한 1억 위안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과 관련해서는 "터무니없는 주장으로, 재판 진행에 따라 저희가 충분히 소명하면 해결될 것이라 본다"고 설명했다.
장 대표는 간담회 말미에 여러 게임사와 정보기술(IT) 기업들이 뛰어들고 있는 메타버스와 관련한 비전을 언급했다.
그는 "각자 원하는 게임을 하되, 각 게임이 섬처럼 분리된 것이 아니라 블록체인을 통해 게임 간 경제, 게임 간 플레이로 이어지는 생태계가 바로 메타버스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