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 '청년 행외취업 희망드림 아카데미' 개강식 진행
수원특례시는 3일 수원시사어학원에서 ‘청년 해외취업 희망드림 아카데미’ 제7기 교육 개강식을 진행하고 교육생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했다.수원특례시 제공




경기 수원특례시는 '청년 해외취업 희망드림 아카데미' 제 7기 교육 개강직을 진행했다. 이는 ‘일본 취업의 꿈’을 가진 수원지역 청년들에게 어학교육부터 일자리 연계까지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3일 시에 따르면 시는 팔달구 수원시사어학원에서 ‘청년 해외취업 희망드림 아카데미’ 제7기 교육 개강식을 열었다.

개강식은 제7기 교육생(20명), 수원시 공직자, 교육·취업 관련 기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사업 내용 소개, 교육 일정 안내 등으로 진행됐다.


청년 해외취업 희망드림 아카데미는 일본 취업을 희망하는 만 34세 이하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어학(일본어)교육·취업 특강을 지원한다. 또 이력서 작성 첨삭·모의 면접 등 취업 전략 컨설팅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을 수료한 청년에게는 일자리도 연계해준다.


제7기 교육은 오는 11월 25일까지 매주 월~금요일 수원시사어학원에서 운영된다. 전문 강사가 교육생을 대상으로 일본어 교육, 취업 특강 등을 진행한다.

교육은 ▲해외 취업을 위한 일본어 교육(문법 등) ▲일본어 중급 회화 ▲비즈니스 회화 및 면접 회화/작문 ▲일본 취업 기초 교육 ▲자기소개서 작성 기초·실전편 ▲면접 대비 기초·실전편(모의면접 포함) 등이다.


시는 교육 이후 교육 수료생에게 6개월 동안 각종 취업지원을 연계할 계획이다. 일본 취업 연계 업체(㈜마이나비 한국법인)와 협력해 1대1 이력서 첨삭·모의 면접 등은 물론 질 높은 일자리도 소개할 계획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수원 청년들이 ‘일본 취업의 꿈’을 펼치도록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하고, 일본 현지 일자리 연계를 지원하겠다”며 “급변하는 해외 취업 시장에 대응해 청년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