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당권 조사 1위는…與 이준석 26.1%·野 이재명 44.2%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사진=뉴스1](https://img.hankyung.com/photo/202208/01.30822949.1.jpg)
여론조사 업체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 뉴스 의뢰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여권 당대표 후보 적합도를 물은 결과, 이 대표가 26.1%를 기록했다.
이어 안철수 의원(19.4%), 나경원 전 의원(11.1%), 김기현 의원(5%), 장제원 의원(3.3%), 권영세 통일부 장관(2.7%) 순이었다.
이 대표의 경우 대부분 지역에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 하지만 부산·울산·경남(25.7%)과 강원·제주(13.9%)에서는 안 의원이 각 2.1%포인트, 16.9%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8·28 전당대회 당대표 경선을 진행 중인 민주당의 경우, 이 의원이 44.2%로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97세대(90년대 학번·70년대생) 주자인 박용진 의원은 25.1%, 강훈식 의원은 5.4%로 나타났다.
이 의원은 모든 성별, 연령, 지역에서 다른 후보들보다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특히 민주당 지지층에서 74.1%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RDD를 이용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3.4%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