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의류업체 언더아머(UAA) 는 월가 예상치와 일치하는 분기 실적을 보고 했으나 올해 이익 가이던스는 낮췄다.



3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언더아머는 회계1분기 기간에 주당 순익 3센트, 매출은 13억 달러라고 보고했다. 이는 팩트셋이 수집한 분석가들 예상치와 일치한다.

그러나 3월로 끝나는 회계연도 실적 예상치에 대해 이 회사는 연간 조정수익 범위를 종전의 주당 63센트~68센트보다 낮은 47센트~53센트 사이로 하향 조정했다. 월가는 주당 60센트 범위를 예상해왔다. 매출 성장률은 5%~7% 라는 종전 가이던스를 유지했다.
언더아머, 이익 가이던스 낮추고도 주가 올라
이 같은 수익 가이던스 하향에도 언더 아머 주가는 개장전 거래에서 6% 이상 올랐다. 언더아머는 올들어 54% 이상 하락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